[아트블록]만원 투자로 유명 작가의 그림 작품을 사는 법

블록체인으로 소유권 증명서 주는 아트블록

김형준 아트블록 대표 (JUN KIM ARTBLOC CEO)

신선호 이더리움 클래식 랩스 VP (Daniel Shin - ETC Labs VP)


"소수가 거래하고 향유했던 미술품 투자를 대중에게 가져온 서비스입니다. 누구나 마이크로 컬렉터(Micro collector)가 될 수 있습니다. 소유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토큰을 발행해 소유에 대한 확실한 증명도 제공합니다."

지난 25일 진행된 트라이앵글 블록체인 시즌1 2화에서 김형준 아트블록 대표와 신선호 이더리움 클래식 랩스 VP가 만났다. 신선호 VP는 아트블록을 '기존 미술 투자자들과 금액 때문에 섣불리 작품에 투자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양극간을 메워줄 수 있을 좋은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Q. 신: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보고 있다. 얼마 전 전시회 투자도 진행했다. 미술작품을 토큰화 하는 게 법적인 리스크는 없나?

A. 김: 아트블록의 유저들은 미술품에 대해 투자하고 소유권 분할 계약서를 받는다. 계약서에 서명하면 소유권에 대한 토큰이 발행된다. 자금 모집 행위가 아니라 이미 구입한 제품에 대해 토큰을 주기 때문에 문제가 적다고 생각한다. 이 토큰은 계약자 당사자 외에도 제3자가 알 수 있어 분명한 소유권 증명이 된다. 또한 이 소유권은 하나의 자산이기 때문에 토큰을 통해 다른 곳에서 소유권을 거래하거나 타인에게 양도할 수도 있다.

Q. 신: 현재 아트블록의 최대 강점은?

A. 김: 보통 플랫폼 비즈니스는 서비스를 만들고 키우기 위해 마케팅 비용을 쓰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나서야 마켓핏을 보는데, 아트블록은 이를 먼저 확인하기 위해 작품을 매입하고 팔아보고 실제 대중들이 이에 돈을 지불하고 싶어하는지를 확인했다. 가능성을 확인했고, 스타트업 시장에서 중요한 시도를 했다고 생각한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을 매입해 소유권 분할 판매를 진행해 봤다. 현재까지 260여명이 만원부터 200만원까지 한 작품을 분할해 구매했다.

Q. 신: 경쟁업체가 들어올 가능성도 있는데. 더 자금이 많은 회사 등과 경쟁할 수 있는 부분은?

A. 비즈니스가 잘 되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들어올 수밖에 없다. 이 비즈니스의 핵심은 분할된 소유권을 살 마이크로 컬렉터를 누가 먼저 잘 모으고 매니지먼트를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 메이저 플레이어들이 시장에 들어올 때 시스템을 오히려 오픈해, 옥션 하우스가 소유권을 발행하는 주체가 되고 우리는 그 장소를 만들어 주는 오픈 플랫폼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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